[내돈내산] 할리스 케이크 후기: 한라산 녹차 치즈 바스크

진짜 오랜만에 들고 오는 할리스 케이크 후기인 거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할리스 케이크는 한라산 녹차 치즈 바스크입니다. 제 블로그 글을 많이 읽으신 분들이라면 제가 치즈순이라고 할 만큼 치즈를 좋아하신다는 걸 아실 거 같아요. 그래서 할리스에 한라산 녹차 치즈 바스크 케이크는 안 먹어볼 수 없었답니다. 바로 후기 들어가 볼게요~

 

 

음료랑 다양하게 시켜봤는데 사진을 좀 대충 찍은 게 눈에 보이네요 허허;; 다음번에는 정성 들여 찍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한라산 녹차 치즈 바스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라산 초콜릿이 올라가 있습니다. 맨 위에 마스카포네 생크림이 올라가 있어 한라산에 눈이 쌓인 거 같네요 ㅎㅎ

 

 

 

 

클로즈 샷입니다. 한라산 초콜릿 어떻게 이렇게 만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디테일 너무 좋네요. 옆에 쌓여있는 종이를 조심스레 까주면 이렇게 초록빛을 띠는 치즈 바스크 케이크의 자태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층이 져 있네요. 그 와중에 색깔이 너무 기대되는 한라산 녹차 치즈 바스크입니다. 항상 노란색의 바스크 치즈 케이크만 보다가 녹색을 보니까 신기하네요. 향은 은은하게 녹차 향이 올라옵니다.

 

 

 

 

포크로 떠보니 꾸덕함이 느껴졌습니다. 치즈케이크는 꾸덕과 식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해요. 먹었을 때는 확실히 한라산 녹차 바스크 치즈는 부드러운 쪽보다는 꾸덕함에 집중된 할리스 케이크 같았습니다. 녹차맛은 진하다기보다는 은은하게 나는 느낌이었어요. 녹차가 그리 강한 편은 아니라서 무난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도 있는 거 같네요.

 

 

 

 

이렇게 한라산 녹차 치즈 바스크 후기를 적어봤는데요. 할리스에 가서 디저트 뭐가 좋을까 고민이시라면 이 케이크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