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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프랑스)/프랑스 외식의 맛

[내돈내산] 프랑스 파리 프렌치 레스토랑 :chartier

by LEE2021 2022. 1. 7.

안녕하세요~
프랑스 왔으면 당연히 프랑스 레스토랑도 가봐야겠지요??구글에서 찾다 찾다 한국인 평도 괜찮은 인기 많은 레스토랑을 방문했어요!




물론 사람은.. 가성비 좋고 유명한 레스토랑만큼 진짜 많았습니다...전 예약은 안했지만 저녁 시간보다 일찍 간 편이었기 때문에 웨이팅 길게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답니다.하. 지. 만 아마 저녁 피크 시간대 오신다면... 비추드립니다..




줄이 보이시나요?
제가 이 줄에 서있었으면 아찔 했을 거 같아요 ㅠㅠ
덕분에.. 사진은 많이 못 찍었답니다...
사람이 많아도 너 어어어 무 많았어요 ㅠㅠ




요 꼬깃꼬깃 한 게 메뉴판입니다;;;
처음에 불어로 된 메뉴판을 주길래.... 하나하나 번역기 돌리다가 포기하고 위에 18유로짜리 메뉴로 결정을 했답니다.. 그렇게 메뉴판을 받고 주문을 받으러 올 웨이터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자리를 옮기자고 하더라고요?!




자리를 옮기고 다른 웨이터 분께서 영어 메뉴판을 다행히도 다시 주셨답니다 ㅎㅎ 물론 웨이터 분도 영어 잘하셨어요!!




분위기는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 최저시급으로 절대 사람 안 구해질 분위기예요...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합석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게 요 빵입니다.
저는 나름 맛있게 빵 먹었는데... 대만 친구는 별로라고 하더라고요;;;그리고 대만 사람분들의 리뷰도 빵 맛이 시간 지난 남은 빵을 먹는 느낌이라 그랬는데 은근 한국인 분들은 그런 얘기가 없더라고요...
나라 따라 호불호가 좀 있나 봐요;;; 저 옆에 있는 머스터드.... 고추냉이 급으로 코 찡했어요 ㅠㅠ
(고추냉이 못 먹는 일인...)




요게 주문서입니다....흠.... 뭐라 적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네... 흠... 나중에 여기에 가격 적어서 계산해서 내야 할 금액도 알려주십니다...
전 메뉴 세트를 주문했고 제 친구는 와인 한잔에 스테이크 그리고 에스카르고를 주문했습니다.




친구의 와인과 에스카르고가 먼저 나왔습니다.
나름 너무 알차게 나온 거 같네요 ㅎㅎ
참 이거 먹느라 고생 좀 했답니다 ㅠㅠ 
제 친구가 이거 저 하나 먹어보라고 줬는데 제가 깔 줄을 몰라서 ㅋㅋ 다시 친구에게 넘겼는데 실패....;;;옆에 계셨던 프랑스인 부부께서 답답하셨는지... 직접 오셔서 까주셨어요 ㅠㅠ독일에서는 한 번도 못 느꼈던 감동적인 도움...ㅠㅜㅠㅜ
(프랑스 사랑합니다 ㅠㅠ)




에스카르고도 최고!!!
달팽이라 거부감 들었었지만 막상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마치 우리나라 골뱅이 먹는 맛이었어요..ㅠㅜ




에스카르고 한입 먹으니 제 첫 요리가 나왔습니다.
돼지고기로 만든 햄 같은 느낌이었는데 시큼함, 달달함 그리고 짭짤함이 같이 어우러지면서 고기의 맛과 향이 크으!너무 좋았어요 ㅠㅠ




제 메인입니다.
흠... 일단 감자와 돼지고기인데 토마토소스에 당근과 야채 그리고 향신료를 넣고 끓인 거 같았어요!
일단 돼지고기 엄청 부드럽고요!!
감자도 포슬포슬 땃땃하고 전반적으로 소스랑도 잘 어울렸어요~무난 무난 메인도 합격!




캐러멜 푸딩 비슷한 디저트인 거 같았어요!!
캐러멜은 달달하고 쌉쌀해서 너무 신기해하며 먹었어요~그리고 밑에 있는 부분은 계란의 맛이 진하게 났는데 계란의 비린내 이런 거 싫어하시는 분들이면 좀 호불호가 갈릴 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합격!!



전반적으로 음식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은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뭔가 이미 한번 갔으니 다시 갈 거 같지는 않네요 ㅎㅎ

P.s. 프랑스의 그 느림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비추드립니다.중간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이 긴 편이었어요.


https://goo.gl/maps/FS6CJzUQBCFcBapp7

 

Bouillon Chartier · 7 Rue du Faubourg Montmartre, 75009 Paris, 프랑스

★★★★☆ · 프랑스 음식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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