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 데이트를 갔는데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던 중 발견한 차선책!
서면에서 이런 한옥 분위기가 쉽지 않은데
서면에서 차선책 같은 카페를 찾아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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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책은 2층에 있는 카페입니다.
로고만 봐도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거 같아요 ㅎㅎ
로고부터 우아하고 너무 이쁘지 않나요?
서면 차선책에 들어서면 옆 벽 쪽에
깔끔한 도자기들도 인테리어로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 있는 좌석들입니다.
손님 많죠 ㅠㅠ
역시 주말이라 그런가 좋은 자리에
앉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에 잘 맞춰서 좌석들 대부분은
좌식이었고 나무로 되어있어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차선책 카페의 특별한 약속 여섯 가지 안 적고
갈 수 없을 거 같습니다.
6가지 약속 다 읽어보니 케이크나 음료가
하나하나 정성과 건강에 좋을 거 같더라고요.
1. 수제 케이크
2. 노 밀가루
3. 글루텐프리
4. 자일로스 설탕
5. 동물성 크림
6. 저탄수화물
전시된 케이크도 너무 맛있어 보이지요?
맛과 디자인까지 다 잡으신 거 같았습니다.
제가 미처 서면 차선책 메뉴판을 못 찍어서
네이버 지도에서 퍼왔습니다;;
음료 메뉴는 밑에 차선책 메뉴 사진으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메뉴를 보던 중
바로 앞에 있던 항아리들을 발견했습니다.
차선책에서 사용하시는 찻잎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기다림이 지루하시다면 하나하나
열어서 냄새도 맡아보고
구경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서면 차선책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렇게 폰 충전하는 곳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좌석들도 그렇고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 하기에는 불편하고 아이랑 같이
오기도 좋은 곳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 의자도 없고
분위기 자체도 앉아서 이야기하기 맞는 곳이라
아쉽게도 그 외에는 다른 곳을 찾는 것이
현명할 거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인절미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컵이 많이 특이하지요?
휘어진 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거의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절미 라떼는
위에 인절미 떡과 크림이 있는데
이걸 먼저 먹고 음료를 마셔야 한다고
안내해주셨더라고요.
떡은 엄청 쫄깃쫄깃했고 그리고 크림이
할머니 입맛에 딱 맞게 구수했답니다.
음료도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서면 차선책!
손님들이 많아 좀 시끌시끌했던 거 제외하면
너무 괜찮았던 곳이었다.
https://place.map.kakao.com/199455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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