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먹스타/블로그는 크리스마스때 뭐 먹었을까? 쿠스케: 바나나/말차/초코 푸딩&쿠키&지옥에서 온 머랭 쿠키& 컵케이크

아는 오빠가 쿠스케 단골+ 첫 오픈 손님이라서 완전 사장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어디 특별한 케이크 없나 하다가 쿠스케에서 머핀을 주문했어요. 어차피 2명에서 케이크 다 못 먹을게 뻔하기도 하고 초 부는 거에 딱히 의미 안 두는 사람들이라 ㅋㅋㅋㅋㅋ 간단하게 컵 케이크로 해결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좋은 재료 정성이 한가득한 디저트라 가격은 ㅎㄷㄷ했다는.... 오빠 최고! ㅋㅋ

 

그 와중에 한가득 사온 오빠.. 이거 누가 다 먹냐고요. 여기 먹스타그램+먹블로그 하는 사람 두 명이라 다 먹고도 남는답니다. 서비스도 한가득 챙겨 오셨더라고요. 쿠키에 지옥에서 온 머랭쿠키 그리고 엽서는 서비스래요. 사장님 항상 많이 챙겨주셔서 열심히 옆에서 얻어먹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요 푸딩은 쿠스케 초반에 판매하신 제품이라는데 이번에 크리스마스라 다시 판매하시는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 푸딩이 저희가 평범하게 생각하는 그런 푸딩이 아니랍니다. 저도 독일에서 보고 한국에서 이런 푸딩은 쿠스케에서 처음 보는 거예요.

이런 희귀한? 푸딩은 나중에 후기 적어보는 걸로 하고 먼저 컵케이크부터 시작할게요!

 

 

 

 

부산대 쿠스케의 크리스마스 시즌 머핀 4가지입니다. 너무 귀엽고 맛있어 보이지요? 냉장고에 넣어뒀다 먹은 거라 크림이 조금 딱딱했어요 ㅠㅠ 만약에 드신다면 꼭 조금 녹여드셔야될 거 같아요.

 

 

 

 

 

쿠스케 인스타그램에 올라와있는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포스터입니다!  참고용으로 슬쩍 올려봤습니다.

 

 

 

 

맨 왼쪽부터 초콜릿, 레드벨벳, 레몬 그리고 밀크 맛 컵케이크입니다.  초는 서비스~ 역시 단골의 힘인가!!! 초콜릿 컵케이크는 진하고 고급진 초코맛으로 적당히 달달했고 레드벨벳은 기억상으로는 좀 많이 달았던 거 같아요. 그래도 디저트로써 단거는 오케이! 레몬은 레몬 크림의 상큼한 맛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꼽는 베스트였던 거 같아요. 그리고 밀크는 딱 기본적인 밀크! 무난 무난했던 거 같아요.

 

 

 

 

 

요 친구는 지옥에서 온 머랭쿠키라네요 ㅋㅋ 이름 너무 웃기죠. 모양새는 좀 이래도 달달하니 파삭하는 머랭쿠키입니다!

 

 

 

 

쿠스케에서 주신 쿠키입니다. 초코랑 말차인데 둘 다 맛이 진해서 저는 좋았는데 아는 오빠는 말차 맛이 너무 진해서 별로라고도 하시더라고요. 말차는 호불호가 좀 갈릴 듯해요! 그래도 맛이 연한 쿠키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푸딩 차례입니다. 저희가 흔히 아는 그 푸딩이랑은 조금 다르죠? 보통 한국에 계신 분들이시라면 젤라틴을 넣어 굳힌 요 푸딩을 익숙하게 더 자주 접하셨을 거예요. 저도 푸딩 하면 이 이미지부터 떠올렸는데 독일에서 새로운 느낌의 푸딩을 봤답니다. 그 푸딩이 쿠스케 푸딩이랑 비슷했던 거 같아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일단 쿠스케 바나나 푸딩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안에는 케이크 시트 같은 게 들어있었고 쿠키가 위에 토핑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씹는 식감도 있어서 적당히 달달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말차 푸딩입니다. 말차맛이 나름 진하게 나고 안에 화이트 초코? 같은 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많이 달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후루룹했답니다.

 

 

 

 

초콜릿푸딩은 클로즈 샷을 까먹고 못 찍었답니다 ㅠㅠ 그래도 엄청 달지 않고 위에 초코 쿠키가 올려져 있어 쌉싸름하게 맛있었던 거 같아요. 셋 중에서 한개를 고르자면 저는 바나나 푸딩!이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요.

 

 

 

https://instagram.com/cookiesconecake?igshid=YmMyMTA2M2Y= 

 

 

쿠스케 크리스마스 디저트 리뷰 여기까지입니다! 쿠스케 가까우시면 한 번쯤 드셔보시는 거 어떨까요?

 

 

https://place.map.kakao.com/761849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