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대에서 생긴 지 얼마 안 된 샤오바오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따끈따끈한 신상 음식점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중화권 음식들을 많이 먹어 본 편이 아니어서 친근하지는 않지만 도전욕이 뿜뿜하답니다! 그럼 오늘은 부산대 샤오바오 다녀온 후기 쭉 적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중국 느낌이 뿜 뿜 하는 가게는 아닌 거 같네요. 외부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으로 가득합니다.
밖에 있는 입간판에는 이렇게 메뉴들이 쭉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4가지 티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하네요. 상당히 실력 있는 주방장님이 부산대 샤오바오에 계시는 거 같아요!
부산대 샤오바오 내부 모습입니다. 타일이 눈에 띄는 내부 인테리어지요? 나름 이쁘고 조화롭게 잘 꾸며져있는거 같아요.
샤오바오 메뉴판들을 쭉 찍어왔습니다.신메뉴도 출시됐나 봅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산더미 숙주 탕수육을 먹어보고 싶네요. 저렇게 숙주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거는 처음 본거 같아요.
기본적인 우육면 메뉴들이 있는데 우육면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마약곱창면과 지투이판 등 특이한 메뉴도 있었어요. 부산대 샤오바오는 특이하게도 면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면과 도삭면이 있는데 다양하게 우육면을 즐겨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밥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네요!! 완전 최고예요.
저는 우육면(도삭면) 그리고 감자채 무침을 주문했습니다.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우육면과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중국식 술도 있어서 중국 느낌으로 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봤는데 이렇게 음식에 관련된 설명과 사진들이 액자로 붙어있었습니다. 그걸 읽는 재미도 있었던 거 같아요. 음식은 원래 알고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고 하잖아요 ><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단무지랑 중국식 반찬이 나왔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단무지가 매콤한 게 느끼한 중국음식이랑 너무 잘 어울릴 거 같더라고요!
그 와중에 식기랑 그릇은 너무 이쁘고 중국 느낌이 나더라고요. 수저는 숟가락도 중국에서 대중적으로 쓰이는 숟가락 같았고 젓가락 역시 중국 젓가락처럼 길고 가볍습니다.
제가 주문한 사이드 메뉴 감자채 볶음이 나왔습니다. 감자채 볶음이 한국식이랑은 감자채가 길고 얇으며 차갑고 매콤한 기름에 볶아진 듯한 요리였습니다. 저는 나름 맛있게 먹었었는데 기름진 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드립니다.
저는 우육면 매콤한 버전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매콤한 고추기름이 떠 있는 거 보이시나요? 파랑 같이 색감을 잘 더해줘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고기도 나름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육수도 보기만 봐도 진해보입니다.
부산대 샤오바오의 도삭면입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면보다는 넓직하고 얇습니다. 육수도 진하고 소스도 그리 강한 편은 아니어서 엄청 매운 편은 아니었지만 매콤했습니다. 매콤해서 그런가 저는 질리지 않고 한 그릇 뚝딱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나름 향신료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라 향신료가 그리 강한 편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외국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부산대 샤오바오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부산대 계신다면 새로 생긴 음식점인 만큼 한번 방문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우육면을 아직 드셔 보시지 않으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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